문화정보 웹진 모하진121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믿을 수 없는 기억과 지나쳐버린 책임에 대해 제목과 반대로 주인공 토니도 좀체 자신의 삶을 코앞의 것까지 예감하지 못하는데, 나 역시 그러하다. 작년의 베스트셀러를 고이고이 묵혀두었다가 인기가 뜸할 즈음 읽어야지 하곤 잊어버려서 계획 아닌 계획을 이제야 실천했는데, 왜인지 주변에서 이 책 얘기가 많았다. 심지어 회사에서도 과장님이 지인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을 했는데 나도 읽고 있는 거냐며 신기해 했다. 사실 워낙 인기가 좋았던 책이니 여전히 많이 거론되고 있는가보다 생각했는데, 범인은 '빨간 책방'이었나보다. 글감을 첨부하다가 혹시나 하여 슬쩍 들여다보니 최근 빨간 책방에서 소개한 모양이다. 성수기를 피해 읽고 싶었는데, 지금이 또 성수기라니. 그렇다고 크게 아쉬울 것도 없고, 내가 미처 예감하지 못한 것들은 토니에 비하면 극히 사소해서 .. 2013. 7. 22. 섬뜻한 그 이름! 사이코 패스 등장 영화 <미스터 브룩스 / 아메리칸 크라임 / 검은 집> 섬뜻한 그 이름! 사이코 패스 등장 영화 1. 미스터 브룩스 승승장구하는 사업가이자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둔 가장 얼 브룩스 그러나 모든 사이코패스가 그렇 듯 평범한 그의 모습 속에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충동적인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로서 완벽한 이중생활의 줄타기를 하고 있는 인물이 바로 얼 브룩스,,,; 따뜻하고 다정 다감한 얼 브룩스와 살인의 쾌락에 젖어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되는 사이코 패스 얼 브룩스 미스터 브룩스는 이 두 이중성 때문에 벌어지는 혼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사이코 패스 등장 스릴러로서 자칫 평범해 보이는 이야기.. 하지만 케빈 코스트너와 데미 무어의 힘인가요? 2시간이란 러닝 타임 내내 계속결말을 예측하며 긴장감을 갖고 본 영화네요. 참고 : 미스터 브룩스는 사.. 2013. 7. 22. <룸넘버 시즌2> 연극 이벤트 당첨자 발표 안녕하세요, 모하진입니다!연극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당첨자 10분을 발표를 하겠습니다. 이벤트 당첨자 페이스북 박민영 / noxtan김신우 / profile.php?id=100004331880322Eunbee Kim / eunbee.kim.5203Kelly Park / kellypmySilverwater Choi / choi2eunsoo 트위터송은혜 / @appletreer시니 / @Sineedang다비♥ / @darbyloveAmor Fati♥ / @windowpaintingMiss.L / @superS2star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서 개별적으로도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이벤트로 찾아뵙.. 2013. 7. 22. <노킹 온 헤븐스 도어> 재개봉 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죽음을 앞둔 두 남자가 병실에서 만났다. 천국에서 이야기하는 건 살아 있을 때 본 바다에 대한 기억이라며, 차를 훔쳐 바다로 달려간다. 무일푼에 병실에서 바로 나온 이들은 은행을 털고 위협적인 강도범이 되고 만다. 죽음과 바다를 향해 용기 있게 달려가는 두 남자를 쫓는 건 경찰 뿐만이 아니다. 이들이 훔친 차는 거액의 돈이 든 악당들의 차량이었던 것. 경찰과 악당들을 재치있게 따돌려가며, 서로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모습은 영화 전반을 끌어가는 힘이 되어준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바다, 두 사람에 펼쳐진 그들의 삶을 닮은 거친 파도, 그 순간 흐르는 밥 딜런의 명곡, "Knockin' on Heaven's Door". 하나, 밥 딜런의 음악이 없었다면 이 영화의 분위기는 미완성이지 않았을까. 아니, .. 2013. 7. 20. 싸이코인가 외톨이인가? <아메리칸 싸이코> 주인공 패트릭 분석 줄거리패트릭 베이트만(크리스찬 베일 분)은 뉴욕 월스트리트 중심가의 금융사 P&P의 CEO입니다. 상류계급인 약혼녀 에블린이 있으며, 자신의 친구 약혼녀와 바람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가 근무하는 곳은 아버지의 회사인 탓에 단지 자리만 채우면 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농땡이를 피웁니다. 하루 일과는 헬스로 몸매를 만들고, 미용실에서 몇 단계에 걸친 꼼꼼한 스킨케어와 머리를 다듬으며, 값비싼 브랜드의 의상과 향수, 그리고 악세사리로 치장하는 일 등 입니다. 또한 아무나 예약할 수 없는 최고급 레스트랑에서의 저녁식사, 발렌티노 정장과 아르마니 넥타이, 올리버 피플스 안경테와 같은 브랜드 네임으로 상대의 가치를 매깁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예약에 실패한 최상류층 레스토랑의 단골 고객인 친구 폴에게 .. 2013. 7. 19. 운동할 때 듣기 좋은 노래! <커먼 그라운드 - Shake It / LMFAO - Sexy And I Know It / David Guetta - Where Them Girls At / Rihanna - Only Gir / Beyonce - Run The World>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 여름! 피트니스 클럽이나 공원에서 신나게 운동을 하고 있을 여러분들을 위한 음악 리스트 지금 부터 시작해 볼까요? 1. 커먼 그라운드 - Shake It 강한 훅은 없지만 처음 부터 끝까지 흥겹게 몸을 흔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커먼 그라운드의 음악 운동을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 잡혀 계시다면 커먼 그라운드의 음악과 함께 운동도 즐기듯 재미있게 해보시길 바래요! 2. LMFAO - Sexy And I Know It 왜 이 곡을 넣었는지 굳이 긴 설명이 필요 없는 듀오 엘엠에프에이오운동할 때 조금 지친다 싶을 때 이들의 가사를 생각해 보세요 Sexy And I Know It ~~ 스스로 멋져지고 섹시해 지고 있단 생각에 힘이 불끈 나며 더 열심히 달리게 되실걸요! 3. D.. 2013. 7. 19. 요즘 대세 연상 연하 커플이 나오는 영화 <더 리더 : 책 읽어 주는 남자 / 요즘 대세 연상 연하 커플이 나오는 영화 1. 더 리더 : 책 읽어 주는 남자'15세 소년 마이클과 36세의 연상의 여인 한나 사랑을 시작하다.' 이 영화는 줄거리 부터 숨이 턱 하고 막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사라지지 않는 여운 때문에 결국 책 까지 구입하였고요. 리뷰를 쓰려고 하는데 지금도 아직까지 그 여운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는 중년이 된 마이클이 버스를 바라보며 과거 15세였던 시절의 자신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나이를 분간할 수 없는 15세 소년 마이클그리고 트램 안내원(우리 나라로 치면 옛날 버스 안내양) 인 한나 한나가 마이클에게 관심을 보여 준 것을 계기 둘은 친밀해지는데두 사람은 곧 불 같은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관계로 발전합니다. (역시 사랑의 힘은.. 2013. 7. 18. 7월 셋째주 주간 모하진 "탈출" Mohazine for This Week "탈출" 탈출이란 "어떤 상황이나 구속 따위에서 빠져나옴"을 말합니다.벗어나고 싶은 상황이나 구속에서 빠져나오는 것은 정말 통쾌합니다.그 동안 억눌려 있던 것이 클라이막스에서 한 번에 터져나오기 때문이죠.그래서 영화나 소설에서 탈출을 소재로한 작품이 많습니다.이번주 모하진 주제는 "탈출"입니다. 협곡에 갖혀버린 남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폐쇄 공간 속 탈출을 그린 영화 무서우면서도 웃기는 이야기 서울 탈출을 꿈꾸게 하는 탈옥 영화의 지존 원숭이가 지배하게 된 지구 양계장을 탈출한 암탉의 육아 이야기 정신병원을 탈출하라 탈출 영화와 소설을 보면서마음을 답답하게 하는 근심, 걱정을 확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나를 구속하는 것은 바위틈에 끼인 팔이 아니라 헛된 희.. 2013. 7. 18. <겨울밤 0시 5분> 나이 든 시인의 눈으로 삶의 기쁨을 보다 겨울밤에 읽어야지 하고 샀던 것이 2년 전이다. 출간된지는 4년이니 참 오래도 묵혔다가 읽는 시집이다. 올해 초 나온 시인의 도 출간 되자마자 사두었었는데 이건 또 언제나 읽게 되려나. 피서를 해보려던 것은 딱히 아니었는데 시를 좀 읽고 싶다 하여 책장에서 골라든 책이 이것이었고, 여름을 지낸 후 가을과 겨울의 자연을 그린 시가 많았다. 읽는 이의 방 안 공기를 몇 개의 시어로 서늘하게 만드는 황동규 시인의 섬세하고 생생한 묘사 덕에, 별로 공들이는 것 없이 넉넉한 피서를 할 수 있었다. 올해로 일흔 여섯을 맞았을 시인은, 이 시들을 쓰던 당시에도 고희를 넘긴 노인이었다. 그가 노년에 바라보는 세상과 노년에 느끼는 삶은 50년이나 어린 눈을 가진 내 입장에서 어떠한 절묘한 시어들로 표현한다 한들 제대로 .. 2013. 7. 17. 여름 휴가 음악 < 킹스턴 루디스카 - 너 때문이야 / 몽니 - 그대와 함께 / 크라잉 넛 - 좋지 아니한가 김장훈 - 고속도로 로망스 / Owl City - Good Time > 1년간 기다려 온 일상 탈출! 여름 휴가때 우리를 힐링 시켜 줄 음악 킹스턴 루디스카 - 너 때문이야 / 몽니 - 그대와 함께 / 크라잉 넛 - 좋지 아니한가김장훈 - 고속도로 로망스 / Owl City - Good Time 1. 킹스턴 루디스카 - 너 때문이야 유쾌, 상쾌 통통 튀는 발랄한 리듬에 여름 느낌 물씬 풍겨 주는 반주까지 여름 휴가에 어울리는 모든 조건을 갖춘 너 때문이야 후텁지근했던 긴 장마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 준비 중이신 분들께 가장 먼저 추천하는 힐링 송 너 때문이야 같이 들어요~~ 2. 몽니 - 그대와 함께 떠날 때 들어도 기분 업 되지만 여름이랑 어울리는 사랑 노래이기도 한 몽니의 그대와 함께! 하지만 가사 중간 웃고 울던 그 시간들 이젠 너를 지워 버리고 싶어가 나오.. 2013. 7. 17. 나를 구속하는 것은 바위틈에 끼인 팔이 아니라 헛된 희망이다 - <127시간> 어느날 갑자기 당신에게 죽던가 팔을 자르던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다. 당연히 팔을 자르시겠다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실제 상황이 되면 다릅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자신의 팔을 자르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27시간은 직접 자신의 팔을 자르고 협곡에서 탈출한 사람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줄거리협곡을 등반하다가 추락하여 바위틈에 손이 낀 주인공. 다른 곳은 멀쩡하지만, 팔 때문에 탈출할 수 없는 상태에 놓입니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자신이 어디를 등반하겠다고 말을 안한 상태여서 구조받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상태입니다. 식량도 물도 아주 소량밖에 없어서 탈출하지 못하면 곧 죽을 것입니다. 결국 바위틈에 끼인 손을 자르게 됩니다. 127시간 (.. 2013. 7. 17. 폐쇄 공간 속 탈출을 그린 영화 <패닉룸 / 케이브 / 1408> 1.패닉룸 남편과 이혼 후 뉴욕 맨하튼 고급 주택에 살고 있는 멕과 그녀의 딸 그녀들의 집에는 별도의 전화선, 감시 카메라와 연결된 많은 수의 모니터 자체 환기 시스템, 물과 비상약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외부와 철저히 차단 된 그녀들만의 안전한 공간 패닉 룸인 것이지요. 누구나 부러워 할 만한 환경이지만 멕은 폐쇄 공포증을, 그녀의 딸은 당뇨를 앓고 있는 상황 그래서 더욱 패닉룸과 같은 공간이 절실했을지도 모를 일 입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녀들의 고급 주택에 거액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안 괴한들이 주택을 침입하는데요. 패닉룸으로 들어간 멕과 딸 그리고 괴한이 펼치는 심리전,, 이 패닉룸의 줄거리!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저택에서 벌어지는 괴한과의 섬뜩한 만남 패닉룸은 볼 때 마다 긴장되고 아랫배가 .. 2013. 7. 16. 누적관객 100만명 이상이 관람한 룸넘버13의 후속작! <룸넘버 시즌2> 10쌍 초대 이벤트 룸넘버13 후속작! 룸넘버 시즌2 이벤트이번에는 병원이다! 더 재미있어진 캐릭터와 이야기! 시놉시스주가 상승, 승승장구하던 닥터 데이비드.가장 중요한, D-day. 중요한 강연이 있는날,16년전 과거의 그녀가 찾아온다.그러나, 그녀는 데이비드에게 깜짝 선물을 하게 되는데...과연, 그는 중요한 강연을 끝 마칠 수 있을까? Where?이번엔 호텔이 아니라 병원이다. 조용했던 병원이 발칵 뒤집어 진다.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 이야기 When?주인공 데이비드에게 중요한 D-day에 노크도 없이 깜짝 선물이 나타난다 Who?아버지와 딸의 16년만의 상봉이 비밀스러워야 한다? 이벤트 응모 기간 2013. 07. 16~2013. 07. 21(당첨자 발표 07.22) 이벤트 경품 '룸넘버 시즌2' 7월 27일 .. 2013. 7. 16.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