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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인가 외톨이인가? <아메리칸 싸이코> 주인공 패트릭 분석 줄거리패트릭 베이트만(크리스찬 베일 분)은 뉴욕 월스트리트 중심가의 금융사 P&P의 CEO입니다. 상류계급인 약혼녀 에블린이 있으며, 자신의 친구 약혼녀와 바람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가 근무하는 곳은 아버지의 회사인 탓에 단지 자리만 채우면 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농땡이를 피웁니다. 하루 일과는 헬스로 몸매를 만들고, 미용실에서 몇 단계에 걸친 꼼꼼한 스킨케어와 머리를 다듬으며, 값비싼 브랜드의 의상과 향수, 그리고 악세사리로 치장하는 일 등 입니다. 또한 아무나 예약할 수 없는 최고급 레스트랑에서의 저녁식사, 발렌티노 정장과 아르마니 넥타이, 올리버 피플스 안경테와 같은 브랜드 네임으로 상대의 가치를 매깁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예약에 실패한 최상류층 레스토랑의 단골 고객인 친구 폴에게 .. 2013. 7. 19.
운동할 때 듣기 좋은 노래! <커먼 그라운드 - Shake It / LMFAO - Sexy And I Know It / David Guetta - Where Them Girls At / Rihanna - Only Gir / Beyonce - Run The World>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 여름! 피트니스 클럽이나 공원에서 신나게 운동을 하고 있을 여러분들을 위한 음악 리스트 지금 부터 시작해 볼까요? 1. 커먼 그라운드 - Shake It 강한 훅은 없지만 처음 부터 끝까지 흥겹게 몸을 흔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커먼 그라운드의 음악 운동을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 잡혀 계시다면 커먼 그라운드의 음악과 함께 운동도 즐기듯 재미있게 해보시길 바래요! 2. LMFAO - Sexy And I Know It 왜 이 곡을 넣었는지 굳이 긴 설명이 필요 없는 듀오 엘엠에프에이오운동할 때 조금 지친다 싶을 때 이들의 가사를 생각해 보세요 Sexy And I Know It ~~ 스스로 멋져지고 섹시해 지고 있단 생각에 힘이 불끈 나며 더 열심히 달리게 되실걸요! 3. D.. 2013. 7. 19.
요즘 대세 연상 연하 커플이 나오는 영화 <더 리더 : 책 읽어 주는 남자 / 요즘 대세 연상 연하 커플이 나오는 영화 1. 더 리더 : 책 읽어 주는 남자'15세 소년 마이클과 36세의 연상의 여인 한나 사랑을 시작하다.' 이 영화는 줄거리 부터 숨이 턱 하고 막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사라지지 않는 여운 때문에 결국 책 까지 구입하였고요. 리뷰를 쓰려고 하는데 지금도 아직까지 그 여운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는 중년이 된 마이클이 버스를 바라보며 과거 15세였던 시절의 자신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나이를 분간할 수 없는 15세 소년 마이클그리고 트램 안내원(우리 나라로 치면 옛날 버스 안내양) 인 한나 한나가 마이클에게 관심을 보여 준 것을 계기 둘은 친밀해지는데두 사람은 곧 불 같은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관계로 발전합니다. (역시 사랑의 힘은.. 2013. 7. 18.
7월 셋째주 주간 모하진 "탈출" Mohazine for This Week "탈출" 탈출이란 "어떤 상황이나 구속 따위에서 빠져나옴"을 말합니다.벗어나고 싶은 상황이나 구속에서 빠져나오는 것은 정말 통쾌합니다.그 동안 억눌려 있던 것이 클라이막스에서 한 번에 터져나오기 때문이죠.그래서 영화나 소설에서 탈출을 소재로한 작품이 많습니다.이번주 모하진 주제는 "탈출"입니다. 협곡에 갖혀버린 남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폐쇄 공간 속 탈출을 그린 영화 무서우면서도 웃기는 이야기 서울 탈출을 꿈꾸게 하는 탈옥 영화의 지존 원숭이가 지배하게 된 지구 양계장을 탈출한 암탉의 육아 이야기 정신병원을 탈출하라 탈출 영화와 소설을 보면서마음을 답답하게 하는 근심, 걱정을 확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나를 구속하는 것은 바위틈에 끼인 팔이 아니라 헛된 희.. 2013. 7. 18.
<겨울밤 0시 5분> 나이 든 시인의 눈으로 삶의 기쁨을 보다 겨울밤에 읽어야지 하고 샀던 것이 2년 전이다. 출간된지는 4년이니 참 오래도 묵혔다가 읽는 시집이다. 올해 초 나온 시인의 도 출간 되자마자 사두었었는데 이건 또 언제나 읽게 되려나. 피서를 해보려던 것은 딱히 아니었는데 시를 좀 읽고 싶다 하여 책장에서 골라든 책이 이것이었고, 여름을 지낸 후 가을과 겨울의 자연을 그린 시가 많았다. 읽는 이의 방 안 공기를 몇 개의 시어로 서늘하게 만드는 황동규 시인의 섬세하고 생생한 묘사 덕에, 별로 공들이는 것 없이 넉넉한 피서를 할 수 있었다. 올해로 일흔 여섯을 맞았을 시인은, 이 시들을 쓰던 당시에도 고희를 넘긴 노인이었다. 그가 노년에 바라보는 세상과 노년에 느끼는 삶은 50년이나 어린 눈을 가진 내 입장에서 어떠한 절묘한 시어들로 표현한다 한들 제대로 .. 2013. 7. 17.
여름 휴가 음악 < 킹스턴 루디스카 - 너 때문이야 / 몽니 - 그대와 함께 / 크라잉 넛 - 좋지 아니한가 김장훈 - 고속도로 로망스 / Owl City - Good Time > 1년간 기다려 온 일상 탈출! 여름 휴가때 우리를 힐링 시켜 줄 음악 킹스턴 루디스카 - 너 때문이야 / 몽니 - 그대와 함께 / 크라잉 넛 - 좋지 아니한가김장훈 - 고속도로 로망스 / Owl City - Good Time 1. 킹스턴 루디스카 - 너 때문이야 유쾌, 상쾌 통통 튀는 발랄한 리듬에 여름 느낌 물씬 풍겨 주는 반주까지 여름 휴가에 어울리는 모든 조건을 갖춘 너 때문이야 후텁지근했던 긴 장마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 준비 중이신 분들께 가장 먼저 추천하는 힐링 송 너 때문이야 같이 들어요~~ 2. 몽니 - 그대와 함께 떠날 때 들어도 기분 업 되지만 여름이랑 어울리는 사랑 노래이기도 한 몽니의 그대와 함께! 하지만 가사 중간 웃고 울던 그 시간들 이젠 너를 지워 버리고 싶어가 나오.. 2013. 7. 17.
나를 구속하는 것은 바위틈에 끼인 팔이 아니라 헛된 희망이다 - <127시간> 어느날 갑자기 당신에게 죽던가 팔을 자르던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다. 당연히 팔을 자르시겠다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실제 상황이 되면 다릅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자신의 팔을 자르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27시간은 직접 자신의 팔을 자르고 협곡에서 탈출한 사람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줄거리협곡을 등반하다가 추락하여 바위틈에 손이 낀 주인공. 다른 곳은 멀쩡하지만, 팔 때문에 탈출할 수 없는 상태에 놓입니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자신이 어디를 등반하겠다고 말을 안한 상태여서 구조받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상태입니다. 식량도 물도 아주 소량밖에 없어서 탈출하지 못하면 곧 죽을 것입니다. 결국 바위틈에 끼인 손을 자르게 됩니다. 127시간 (.. 2013. 7. 17.
폐쇄 공간 속 탈출을 그린 영화 <패닉룸 / 케이브 / 1408> 1.패닉룸 남편과 이혼 후 뉴욕 맨하튼 고급 주택에 살고 있는 멕과 그녀의 딸 그녀들의 집에는 별도의 전화선, 감시 카메라와 연결된 많은 수의 모니터 자체 환기 시스템, 물과 비상약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외부와 철저히 차단 된 그녀들만의 안전한 공간 패닉 룸인 것이지요. 누구나 부러워 할 만한 환경이지만 멕은 폐쇄 공포증을, 그녀의 딸은 당뇨를 앓고 있는 상황 그래서 더욱 패닉룸과 같은 공간이 절실했을지도 모를 일 입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녀들의 고급 주택에 거액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안 괴한들이 주택을 침입하는데요. 패닉룸으로 들어간 멕과 딸 그리고 괴한이 펼치는 심리전,, 이 패닉룸의 줄거리!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저택에서 벌어지는 괴한과의 섬뜩한 만남 패닉룸은 볼 때 마다 긴장되고 아랫배가 .. 2013. 7. 16.
누적관객 100만명 이상이 관람한 룸넘버13의 후속작! <룸넘버 시즌2> 10쌍 초대 이벤트 룸넘버13 후속작! 룸넘버 시즌2 이벤트이번에는 병원이다! 더 재미있어진 캐릭터와 이야기! 시놉시스주가 상승, 승승장구하던 닥터 데이비드.가장 중요한, D-day. 중요한 강연이 있는날,16년전 과거의 그녀가 찾아온다.그러나, 그녀는 데이비드에게 깜짝 선물을 하게 되는데...과연, 그는 중요한 강연을 끝 마칠 수 있을까? Where?이번엔 호텔이 아니라 병원이다. 조용했던 병원이 발칵 뒤집어 진다.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 이야기 When?주인공 데이비드에게 중요한 D-day에 노크도 없이 깜짝 선물이 나타난다 Who?아버지와 딸의 16년만의 상봉이 비밀스러워야 한다? 이벤트 응모 기간 2013. 07. 16~2013. 07. 21(당첨자 발표 07.22) 이벤트 경품 '룸넘버 시즌2' 7월 27일 .. 2013. 7. 16.
<음식없이 나를 위로하는 50가지 방법> 도서 이벤트 당첨자 발표 안녕하세요, 모하진입니다! 도서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당첨자 10분을 발표를 하겠습니다. 이벤트 당첨자 페이스북 Eunji Yoon / eunjiy2Bellbell Yu / bellbell.yuOliver Joo / OliverJoo이상훈 / profile.php?id=100003786610032김은자 / profile.php?id=100003555609048 트위터 서경훈 / @skylover1벤자민 / @hans7512이윤숙 / @tgu05037플루토 / @goojk30부라보♡ / @bravo411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서 개별적으로도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이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2013. 7. 16.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영화 < 진 켈리 / 호우 시절 / 이웃 집 토토로>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영화 1. 사랑은 비를 타고 전 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가 있는데 바로 사랑은 비를 타고입니다. 영화를 꾸며 주는 주제곡도 영화 만큼이나 유명한 이 노래 씽 인 더 레인~ 모두 기억 하시죠?! 요즘 처럼 비가 오락 가락 습한 날씨는 멀 해도 찝찝하고 기분 다운 되기 십상인데 이 노래를 틀어 놓고 있으면 조금은 기분전환이 되는 것 같아요. 영화의 유명한 한 장면 발끝으로 차 올리는 빗방울은 청량하기 그지 없네요.. 그렇지만 현실에선 ... 비오는 거리를 걷는 일은 왠만해선 피하고 싶은 일 ;;;바지는 축축히 젖어오고 신발 사이로 비라도 스며 들면,., -_- 하지만 몸도 마음도 여유로운 날 이라면 상황은 좀 달라지겠죠?하루 종일 내리는 비도 즐거운 일이 될 것 같은데 영화 .. 2013. 7. 15.
모하진 연극 <New 코미디 넘버원>이벤트 당첨자 발표 안녕하세요, 모하진입니다! 대학로 코믹 연극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당첨자 10분을 발표를 하겠습니다. 이벤트 당첨자 초대권은 7월 20일(토) 저녁 6시에 관람이 가능한 1인 2매 티켓입니다.공연시작 30분 전에 티켓을 수령 받으시기 바랍니다. 공연장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145 대학빌딩 B1 (르메이에르 시어터) (티켓은 당일 현장에서 본인 신분증 확인 후 발부합니다.) 페이스북Hyeyoung Kim / hyeyoung.kim.3532김상진 / ksjcap성태경 / profile.php?id=100001333988650박해용 / parkhaeryongYoung Long Seo / younglong.seo 블로그김해인 / godlstnwls 트위터효니 @.. 2013. 7. 15.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헌책에 대한 이중성을 고백하다 헌책은 나를 괴롭히는 대상 중 하나다. 헌책은 불필요한 생산 과잉을 줄여 지구의 생존에 도움이 되고, 이러한 생각에 공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사회적 나눔을 실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나는 이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실천하고자 책을 나누는 일을 행동에 옮기는 것은 물론, 알라딘 중고서점이 서비스를 시작하기 이전에 헌책을 공유할 수 있는 웹사이트의 기획 단계에 착수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책으로만 채운 몇 개의 트럭이 그분의 이삿짐이었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를 들며, 자신이 읽었던 책은 소장하고 있어야 그 가치를 잊지 않을 수 있다는 어머니의 만류에 내가 가진 책을 누군가에게 준다는 것에 회의를 느끼게 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욕심을 버리지 못한 것이지만, 어쨌건 일종의 딜레마에 빠지고 만 .. 2013. 7. 14.
<마스터> 감히 누가 누구를 섬기게 하는가 의 기억은 섬뜩한 인간성의 묘사, 그에 대한 문학적인 연출과 소름 돋는 연기 정도로 남아 있다. 그것을 내놓았던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이라는 사실은 보고 싶어 안달이 나게 하면서도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어떤 장벽 같은 것을 마련하고 있었다. 마침 씨네코드 선재에서 보기로 한 의 앞뒤로 가 상영예정이었기에, 우연 반 필연 반으로 폴 토머스 앤더슨의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다. 용기 있는 선택에 대한 보상이라도 되는 듯, 영화관에서 특별 이벤트로 입장 관객에게 의 오리지널 포스터를 제공해주기도 했다. 팸플릿에 사용된 바다색 포스터는 아니고 백사장색의 포스터였다. 상처 받은 과거와 상처 준 과거로 가득 차서 틀어진 내면의 프레디, 기댈 곳 없이 떠돌다 사이언톨로지 교주에게 빠져드는 프레디가 자신과 다를 바 없다.. 2013. 7. 14.
<빈센트: 이탈리아 바다를 찾아> 그에게 필요했던 건 위로와 애정, 그리고 자유였다 지난 주에는 CGV에서 원하는 시간대의 상영관 찾기에 실패했던 터라, 오늘은 상영 시스템을 포기하고 정독도서관 앞의 씨네코드 선재로 향했다. 밀착된 커다란 스크린과 피부에 닿는 듯한 음향 시설 등 같은 값을 주고 누릴 수 있는 환경 대신, 대학 시절 교내 도서관에서 하던 DVD 상영회 같은 환경에서 관람해야 하니 안타깝긴 하다. 음료 반입이 안 되고, 팔걸이를 올릴 수 없고, 앞뒤 공간이 다소 좁다는 것도 피할 수 없는 불편이다. 하지만 원하는 영화를 좋아하는 동네에서 볼 수 있는 것부터 상영관이 하나여서 보고 싶던 영화를 연달아 보기 편리하다는 점은 다른 곳에서 누릴 수 없는 장점이다. 늦게 들어가면 자리 찾기가 끔찍하게 힘들지만 좌석의 조명이 거의 없어 집중도 잘 된다. 몇 주를 놓치고 드디어 만난 .. 2013.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