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 출연
- 샘 닐, 로라 던, 제프 골드브럼, 리처드 어텐보로
- 개봉
- 1993 미국
어릴때 쥬라기공원을 봤던가? 기억이 나지 않더라.
본 것 같긴한데 거의 기억 상실.
20주년이면 내가 몇살때니~ 암튼 초등학교때 나온거라 당연히 기억나지 않는게 당연할지도 ^^
물론 크리스마스나 연말, 새해 특집으로 해주곤 했었다.
<쥬라기공원>도 <나홀로집에>만큼 크리스마스 단골영화였을 것 같다 ㅎㅎ
줄거리
스펙터클한 충격과 스릴 넘치는 감동!
6천 5백만 년 전, 거대한 공룡들이 3D로 깨어난다!
코스타리카 서해안의 한 섬에 세워진 테마 파크 ‘쥬라기 공원’. 최신 복제 기술로 살아난 공룡들이 활보하는 이곳에 공룡학자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가 일반 공개에 앞서 정밀 안전 진단을 위한 투어에 나선다. 그러나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으로 철저히 통제되고 있는 공룡들이 예기치 않은 사고로 폭주하게 되고,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몰려오면서 일행들의 투어는 순식간에 생존을 위한 사투의 현장으로 뒤바뀌는데!
우선 1993년도 작품이란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3D화를 잘 시켰고, 화질도 상승시켰다.
화장이나 옷이 예전 스타일 느낌이 났지만, 그것 또한 일부러 과거 연출한다고 생각하면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것.
공룡이나 주변 풍경들 CG로 잘 연출했더라. 조금 어색한 부분도 없자나 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놀라울 정도였다. 역시 기술력이 좋아졌어!!
오랜만에 쥬라기공원을 봐서 그런가, 거진 기억이 나지 않았다.
한장면 한장면 흥미롭게 진행되는 걸 그대로 느끼고 있었다.
우선 공룡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이 좋았고, 아이처럼 해맑게 웃는 모습에 나도 웃게 되었다.
이미 한번 멸망된 공룡들이 살아숨쉬는 곳을 보고 있자니 나도 어렸을 적 처음으로 동물원 갔을때가 떠올랐다.
어찌나 신기하고 재밌던지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바로 쥬라기공원이 그런 영화였다.
나도 주인공들과 함께 동화되어 신기모드였달까.
약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부분도 있었다.
갑자기 공룡이 나타난다던가- 공룡이 사람을 먹어치운다던가.
물론 아주 자세히 묘사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보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상상력은 문제가 된다.
그리고 가장 강력하다는 티라노 사우루스는 정말 무서웠다 ㅠㅠ
섬짓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공룡에 대한 미묘한 호기심과 자극시키더라.
평원을 달리는 갈리미무스 무리도 멋졌고, 풀을 뜯는 브라키오사우루스 무리는 예뻤다.
초원 속의 기다란 목이라니... :)
풀에만 반응하는 녀석이라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20년전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쥬라기공원3D
그때 그 시절을 생각하며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지금 시대의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공룡은 현대아이들에게도 자극적이고 호기심이 넘치는 주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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