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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볼까 "Movie"/모하진 Movie Style

특별한 여행을 다룬 영화 <와인 여행 - 사이드웨이 / 음악 여행 - 이탈리아 횡단밴드 / 나를 찾는 여행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

특별한 여행을 다룬 영화  


와인 여행 - 사이드웨이

음악 여행 - 이탈리아 횡단밴드 

나를 찾는 여행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 와인 여행 - 사이드웨이 >


와인 애호가이자 이혼의 후유증을 

와인으로 달래는 소심한 소설가 지망생 마일즈와 

결혼을 앞둔 (플레이보이) 그의 둘도 없는 단짝 친구 배우 잭..  



잭의 총각파티를 겸해 

포도 농장을 여행하는 이야기 사이드웨이입니다. 

취향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판이하게 다른 두 사람이 떠난 여행~


  


영화 전반부는 로드 무비로 시작하다

 후반부에 로맨스가 가미되지만

<사이드 웨이>는 코믹함이 곁들어진

 로드무비로 분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주인공 마일스와 여행 중 만

 마야와 스테파니가 와인 전문가로 등장하기에

영화에서는 와인이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농장을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와인들을 시음하고

 길을 따라 여행을 다니는 모습..


누구나가 꿈꿀만한 멋진 여행이죠!!  


또 와인을 시음하는 방법과 

와인에 대한 정보가 그득하니 

와인을 사랑하고 여행을 꿈꾸는 분들껜


 최고의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음악 여행 - 이탈리아 횡단밴드 > 


이탈리아 횡단밴드는 다큐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 영화가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음악과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는 

정말 추천하고픈 영화입니다~! 


음악에 꽂혀 10년 만에 재결성을 결심한 

왕년의 밴드 멤버 니콜라, 살바토레, 로코, 프란



이들은 이탈리아의 음악축제에 참가하기로 결심하는데 

그곳에 가기 위한 방법으로 차가 아닌 도보 여행을 선택합니다. 


차로 두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도보 여행으로 이동하려는 특별한 이유는

자세히 설명되지 않지만..  



여행을 하며 이들의 우정이 더욱 진해지고 

여행 도중 만들어지는 자작곡들을 듣는 것 만으로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를 찾는 여행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


영화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줄리아 로버츠의 목소리를 통해 

인상깊은 대사가 흘러 나왔습니다.


  

'15살 때 부터 사랑만 쫒느라 자신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그녀는 곧 나를 찾기 위해, 또 나를 사랑하기 위해, 

타인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여행길에 오르는데요.. 



직장과 가정 모두에게 완벽해 보였던 그녀가 

많은 것을 뒤로 하고 떠나는 장면이  얼마나 부럽던지.. 

 

후로 이탈리아와, 발리, 인도등을 여행하며 

일상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며

 점점 변화해가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보니 

일상에서 잠시 탈출하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지만 

결국 여행이란 것은 

나를 알아가는 단계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여행은 제게 언제든 환영일 것 같다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