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슷한 주제 , 비슷한 분위기 닮은 꼴 영화 "
마술이 등장하는 영화 <프레스티지 vs 일루셔니스트>
두 영화 모두 마술사들의 삶과 그 마술 세계를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꼭 닮아 있네요.
우리가 마술! 하면 떠올리는 흥미롭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전반에 깔려 있어 전 꼭 2시간짜리 마술쇼를 보고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두 영화 속의 마술은 같은 듯 하면서도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프레스티지)
(일루셔니스트)
프레스티지가 마술을 준비하는 과정, 마술의 원리, 마술에 일생을 건 마술사들의 삶을 볼 수 있다면 일루 셔니스트는 마술의 흥분된 분위기 환상적이고 때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영화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동굴 탐험이 등장하는 영화 <디센트 vs 케이브>
탐사를 위해 들어간 동굴에 고립되어 미지의 괴 생명체를 만나는 이야기 디센트 vs 케이브입니다.
음습함이 배어져 나오는 동굴 안 그리고 겁에 질린 사람들의 표정 이들을 비추고 있는 가느다란 불빛 까지 두 영화의 포스터 역시 비슷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디센트)
(케이브)
하지만 케이브와 디센트는 등장인물과 괴 생명체가 각각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케이브는 등장인물 모두가 프로 탐험 전문가들이지만 디센트는 동굴 탐험을 취미로 즐기는 아마추어라는 점..!
괴 생명체의 외형 역시 (두 영화다 박쥐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는 하지만) 케이브는 박쥐, 디센트는 인간에 가깝게 느껴졌다는 그리고 결말 역시 판이하게 다른데 .. 무엇보다 디센트의 결말이란,, 흠흠;;;
화산 폭발 영화 <단테스 피크 vs 볼케이노>
단테스 피크와 볼케이노는 같은 시기에 개봉해 더 자주 비교 대상이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단테스피크)
(볼케이노)
그러나 두 영화 역시도 비슷한 듯 하지만 꼼꼼이 뜯어 보면 약간 다른 배경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단테스 피크는 시골을 배경으로 볼케이노는 도시를 배경으로 영화가 전개된다는 사실 아셨나요?
이중 한편의 영화를 추천하라면 전 볼케이노를 추천하고 싶네요~~! 모든것이 안락한 도시에서 화산 폭발과 같은 재난을 맞는 다는 사실이 더욱 충격과 긴장을 불러 일으킨 거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