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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볼까 "Movie"/모하진 Movie Style

가슴 뭉클한 개가 주연인 영화 <플루크 / 안녕 쿠로>

여러분 애완동물 키우시나요?

전 집에서 슈나우저를 키우는데 

가끔씩 쓰레기통을 뒤집는 다던가

침대에 응아를 한다던가 하는 행동들을 보면

저걸 왜.. 키울까.. 싶다가

 

또 귀엽고 사랑스러운 행동들을 보노라면 

역시 키우길 잘했어!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떤 날은 하루에도 몇번씩 이런 극과 극의 생각이 왔다 갔다 할 때도 있고요.


영화에선 애견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보여지기도 하지만 

그 보단 감동스러운 뭉클함을 주는 영화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영화는 

강아지들의 귀엽고 흐뭇한 모습이 있다가 

뒤로 갈 수록 눈물이 주륵 주륵 흐르게 되는 

그런 가슴 뭉클한 개가 주연인 영화들이랍니다.



가슴 뭉클한 개가 주연인 영화 플루크



요즘처럼 억지 감동, 억지 웃음 나는 영화에 질리신 분들께 

정말로 강추 하고 싶은 영화 중 하나! 


아주 예~전에 본 영화지만 그 감동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어 

오늘 이렇게 소개해 드리게 되었는데요. 

오래 전 영화라도 감동있는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꼭 보시길 추천 드려요.



플루크의 스토리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죽은 아버지가 강아지로 환생하여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입니다.



개로 환생한 그에게 찾아온 가족간의 추억 


하지만 가족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보잘것 없는 상황에서 

오는 안타까움만으로 눈물 펑펑  

내용 만으로 벌써 감동이 있지 않나요^^ ㅋㅋㅋ

  


동물 영화 소개라 

가능한 동물들의 연기가 뛰어난 영화를 소개해 드리고 싶었은데 

가장 먼저 플루크 생각이 났습니다. 



동물들의 연기로만 충분히 몰입이 되고 

또 대사가 아닌 동물의 눈빛과 행동만으로 

마음이 짠해지는 영화 플루크입니다. 



가슴 뭉클한 개가 주연인 영화 안녕 쿠로



버려진 강아지 쿠로와 고등학생 료스케의 

마음 따스해 지는 우정 이야기 안녕 쿠로입니다. 

 

이 영화는 쿠로와 료스케의 만남 부터 시작해 

료스케가 다니는 학교 전체를 지키게 된 쿠로 



또 수의사가 되어 귀향한 료스케와 쿠로의 만남 까지

쿠로의 인생사(?) 전반을 다루고 있습니다 ^^ㅋㅋㅋ  


쿠로에게도 한 때는 자신을 사랑해 주는 가족들이 있었지만 

가족들이 모두 이사를 가고 쿠로는 결국 홀로 남겨됩니다.  



그래서 료스케와의 만남이 더 애틋하고 각별해 보였지요.


이 영화는 개를 키우거나 개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

개를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특히 더 공감이 많이 갈 것 같은데요. 


(무슨 장면인지 말하면 스포가 될까 그냥 넘어갑니다)


강아지를 사랑하고 강아지를 키워본 분들이라면 

아마 이런 감정 느껴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강아지를 돌보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가 나를 위로해주고 있다는 그 따사로운 기분..' 


안녕 쿠로는 저에게 그 기억과 기분을 되살려 주는 영화였습니다. 



쿠로가 있었기에 이곳이 항상 따스했다고 말하는 사람들 


여러분들도 안녕 쿠로를 통해서 사랑의 마음을 되찾게 해주는 

쿠로의 포근한 위로를 한번 느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