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생물에겐 치열한 터전이, 인간에겐 동경의 대상이 되는
미지의 세계 바다를 주제로 한 영화
오션스
몇년 전 극장에서 본 오션스
전 아직도 이 다큐멘터리 만큼은 극장에서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가 시작되자마자...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함성들...
물론 저도 어머~ 우와~ 우와~를 연발하며
감동이 물밀듯 밀려오는 상태로 영화를 보았더랬죠.
오션스에는 책이나 영상 속에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생소한 바다 생물들이 대거 등장을 하는데요.
푸르디 푸르고 넓디 넓은 자유로운 바닷속을 활보하는 생물들을 보니
무엇보다 제 마음이 뻥하고 뚫리는 것 같더라고요..!!!
바닷 속 생물들의 모습 그 자체만으로
영화를 볼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네요.
오션스는 프랑스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인데요.
촬영이 결코 녹록치 않았을 법 한 환경에서
모든 장면을 결코 흔들림없이 보여 주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몸놀림 하나하나가 경쾌하고 몸과 마음이 싱그러워지는 느낌..
하지만 이 영화가 지구 온난화, 해양 오염, 불법 남획 등을
다룬 영화라고 생각하니 마냥 마음 편하게 감상할 수 만은 없었는데요.
이러한 상황속에서 인간못지 않게 치열하게 살아가는 바다 생물들을 보니
저 또한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하나의 생물에 불과하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 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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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생물에겐 치열한 터전이, 인간에겐 동경의 대상이 되는
미지의 세계 바다를 주제로 한 영화
그랑블루
저에게 있어 바다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동경의 대상
저와 같이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품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다이버들에게도 동경을 갖게 된 적이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영화 초반 주인공들이 뛰노는 영상의 배경이 되는 곳은
에게해에 면한 그리스 바닷가라고 하는군요.
그곳에서 자란 이들은 잠수부가 돼서
세계 다이버들을 가리는 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그들은 오직 폐활량 하나로 숨을 참은 채
바다 깊숙히 내려가는데요.
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
그리고 바다에 푹 빠진 사나이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가
그랑블루의 큰 줄거리이지요.
그랑블루의 감독인 뤽배송의 영화들을 보면
항상 사랑과 자연이라는 소재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그랑블루의 줄거리 역시 이 주제들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것 같군요.
한 순간 조안나에게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깊이 빠져든 자크
그러나 그는 그녀와의 사랑을 포기하고
끝내 충격적이고도 판타지적인 선택을 하는데요.
그 선택이 무엇인고 하니...
영화를 보실 분들의 재미를 위해 알려드리지 않을게요.
ㅋㅋㅋ
바다에 대한 로망을 갖고 계시다면
또 다이버들에 대한 동경을 갖고 계시다면
그랑블루의 비주얼과 메시지로 바다를 충분히 느끼고
감상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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