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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듣지 "Music"/요즘 모듣지?

바다가 생각나는 시원한 여름 노래 TUBE - season in the sun, 다듀 - 날개뼈, 브아걸 - 오아시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7. 26.


TUBE - Season in the sun


어디선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정재욱씨가 리메이크했었던 곡입니다. 일단 뮤직비디오를 보시죠!




락 그룹 TUBE는 20년째 여름에 앨범을 내어 여름 노래의 장인(?)입니다.

지금 들으신 곡은 1986년에 발표했던 3집 수록곡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5년이 넘었네요. 세월이 많이 지났는데도

시원한 보컬과 바다 냄새가 나는 사운드는 지금 들어도 매력적이죠.

뮤직비디오를 보면 촌스럽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낭만적이기도 합니다.

과격한 뽕이 들어간 헤어스타일과 풀어헤친 셔츠, 그 속으로 보이는 평평한 복근까지, 옛날 느낌이 물씬 납니다.

특히 저 춤사위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나 등장할 것 같지만 저 당시에는 멋있었겠겠죠?

저렇게 자유로울 수 있었던 바닷가에 한 번 놀러가 보고 싶네요.



다이나믹 듀오 - 날개뼈



최근 나온 노래중에 가장 바다와 여름의 느낌을 잘 표현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호텔룸', '오션뷰' 같은 단어를 담아낼 수 있는 힙합은 매력적인 문학적인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장르에서도 넣을 수 있는 가사지만 이렇게 후렴에 대놓고 넣는 다는 것은 쉽지 않죠.

 이상한 노래라고 생각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날개뼈는 자연스러운데다가 의미 및 이미지 전달이 아주 잘 됩니다.

수영장 딸린 호텔룸에서 연인과 함께 수영을 하는 장면을 낭만적이게 묘사했습니다.

아무도 침범할 수 없는 파라다이스 같은 느낌도 들죠. 완벽합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 오아시스




브아걸의 오아시스 뮤직비디오입니다.

섹시컨셉으로 바뀌기 전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후렴구 "넌 나의 바다야, 넌 나의 파도야"는

 노래 제목은 몰라도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여름 노래의 대부 이재훈이 피쳐링한 부분과 잘 맞는 시원한 여름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